돈 쓴 보람이 있어요.

전체적인 집 인테리어를 헤치지 않는 

예쁜 모양이 일단 맘에 드는데

애들이 이젠 제법 잘 올라가요.

창가에 두고 문을 열어두니 일광욕도 즐기고

바람불면 킁킁거리며 바람냄새도 맡아가며 

안정적으로 앉아있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

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아요.

밥그릇 물그릇도 새로 바꿔줬는데 

첨엔 어색해 하더니 바로 적응하고 잘 쓰구요.

숨숨집도 잘 들어가요.

그렇지만 긁개는 아직 익숙지 않은가봐요.

박스긁개를 더 좋아하는거 같애요.

익숙해지면 잘 써주길 기대하는 중이에요.

먼지 안날리니 좋아요.

두아이 잘 쓸게요.

감사합니다. 번창하세요